여주 강천섬 캠핑장! 무료 노지캠핑~ 당일치기 캠핑으로도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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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무료 캠핑장이 있는 거 아시나요? 요즘 캠핑에 푹 빠진 남편이 하는 일은 캠핑장 예약하기! ㅋㅋㅋ 뜨거운 여름에는 비도 자주 내리니 캠핑은 잠시 접고 간단하게 챙겨서 당일치기 캠핑 정도 즐기자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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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무료 캠핑장이라 캠핑 한번 해볼까? 궁금하신 분들이나 당일치기로 피크닉 가기 원하시는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다만 단점도 좀 있습니다. 일단 주차장과 강천섬 캠핑장이 거리가 좀 있어요. 차를 주차장에 두고 10분 정도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요. 몸만 가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은지만 캠핑 짐과 함께 간다면 꾀나 고생길 ㅎㅎㅎ 캐리어가 없으면 힘드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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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나와 논길 밭길 사이 데크 따라 쭉 올라오면 아스팔트 길이 나오는데요. 아래쪽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자전거가 종종 지나가니 조심해서 이동하세요. 저희 남편이 캐리어로 짐을 날랐고 아들은 자전거로! 달은 킥보드로 이동했어요. 저는 애들 챙겨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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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섬 캠핑장은 이름은 섬인데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섬 같은 느낌은 1도 없더라고요. ㅎㅎ 그래도 다리 아래 흐르는 남한강을 보니 섬은 섬이구나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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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 조금 더 올라가면 강천섬 캠핑장 입구가 나오는데요. 섬이 생각보다 꽤 크더라고요. 원래는 먹고 놀다가 섬도 한 바퀴 돌아야지~ 했는데 결국 타프 치고 그 자리에서만 있다가 왔네요. ㅎㅎ 지금 코로나 때문에 강천섬 캠핑장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화장실 가거나 캠핑장 돌아다닐 땐 마스크 착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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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입구에 있는 화장실 1곳만 이용했는데 다른 쪽에도 화장실이 1개 더 있다고 합니다. 근데 화장실이 2칸짜리인데다 좁아서 사람들 몰리는 시간에는 줄 서서 이용해야 하더라고요. 관리도 막 잘 되어 있는 게 아니라 이런 부분은 감안하고 가셔야 해요. 이런게 노지 캠핑의 묘미인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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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는 이미 철수하고 떠날 채비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타프 다 치고 보니 80%는 다 빠져나간 상태~ ㅎㅎ 혹시 저처럼 당일치기 캠핑을 하신다면 금, 토보다는 일요일이 더 한산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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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강천섬은 당일치기 캠핑이라 타프만 쳤어요. 먼저 온 친구네가 타프랑 텐트 쳐 놓았고 저희도 텐트 치고 그늘막 펼쳐 놨네요. 그늘막은 낮잠이라도 잘가 싶어서 해놨는데 애들은 잔디에서 노느라 잠깐 들어갔다 나왔고요. 저는 앉아 보기도 전에 남편이 철수하는 바람에 그림의 떡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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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거의 다 빠져나가서 이 넓은 잔디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어요. 다만… 모기도 아니고 벌도 아닌 이상한? 벌레들이 사람들이 잔디를 밟을 때마다 푸드덕 날아다녀서 괴로웠어요. 흑.. 뭐 물거나 공격하진 않지만 벌 만큼 커서 위협적인 느낌;; 저는 일단 다리가 2개 이상이면 다 무서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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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메인 길에서 자전거 타고 왔다 갔다~ 따님은 대디가 불어준 왕 풍선으로 신나게 놀았어요. 풍선 하나에 캬르르 캬르르~ 땀도 흠뻑 흘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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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 먹으면서 수다 떨고 있는데 하늘 위에서 뭔가 맴도는 소리가 나는 거예요. 드론인가 싶어서 올려다보니… 저건 모지?? 패러글라이딩처럼 생겼는데 뭔가 바퀴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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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모터패러글라이딩이더라고요. 대여섯 분이 차례로 하늘에서 내려오시더니 (천사도 아니고 ㅎㅎ) 다 같이 모여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한 분씩 하늘로 올라가셨어요. 완전 신박하더라고요! 고상한 취미랄까~ 무서울 것 같지만 또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언제 기회 되면 해보고 싶어요. 운전도 잘 못하는데… 탈 수 있을까요?​​​​​

모터패러글라이딩 이륙하는 게 신기해서 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뛸 필요 없고 언덕에서 안 해도 되니 괜찮죠? 오토바이 타듯 달리다가 하늘로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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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가져온 에스프레소와 우유로 시원한 아이스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었어요! 여기가 정말 천국이구나~ ㅋㅋ여주 강천섬 캠핑장은 무료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섬을 이용하려면 우리모두 아끼고 보호해 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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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이에요. 6월 되니 낮에 너무너무 뜨거워요. 우리 타프는 자외선 차단되는 거라 타프 안은 바람 불어서 시원한데 타프 밖으로 나가면 어찌나 뜨거운지… 덕분에 남편과 애들은 더 까맣게 태닝 되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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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6살 언니들은 둘이 너무 잘 놀더라고요.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같이 스마트헨드폰 게임도 하고 ㅋㅋ 울 딸이 1살 어린데 언니 보고 자꾸 친구라고 하고;; 언니가 착해서 양보도 잘해주니 안 싸우고 잘 어울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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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반나절 놀고 이제 집으로 가는 길! 여주 강천섬 캠핑장은 여주 아울렛이랑도 가깝더라고요. 원래는 아울렛 들러서 쇼핑 좀 할까 했는데 집에 가는 길이 막힌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냥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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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꽃이 한가득 피어 있어서 무슨 꽃인가 했는데~ 네이버에 찾아보니 금계국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코스모스를 닮은 노란 꽃! 네이버에 사진으로 검색하면 궁금한 것들이 척척 나와서 신기해요. ㅎㅎ 마무리 지으면서 여주 무료 캠핑장! 강천섬 캠핑장의 장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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