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놀이 장난감이케아 릴라보
지난번 이케아에 갔을 때기차 장난감을 사달라고 말했던 꼬맹이전시된 걸 보고는저걸 갖고 싶다고 말했었는데하필 품절이어서빈손으로 돌아왔어요 ^_ㅜ기차놀이가 생각이 나는지한번씩 “나도 하고 싶어”라고 말하길래결국은 겟했습니다.생각했던 것 보다훨씬 잘 가지고 놀아서기차지옥이 아닌가 싶긴한데집중해서 레일을 만들고주변 조경까지 신경쓰는 모습을 보면잘 가지고 놀아서 기쁘고뿌듯하답니다 ^ㅁ^
이케아 기차놀이 릴라보는원목으로 된 장난감인데요.처음엔 레고 듀플로 시리즈 증기기관차를워낙 잘 가지고 놀아서레일만 추가하고 싶었는데(아이가 가지고 놀수록기차 레일을 길게 추가하고 싶어했거든요.)따로 판매되는게 잘 안보이더라구요.기찻길로 모양을 만들며 놀게 해주고 싶어서이것저것 고민하다가가성비가 좋은 이케아로 골랐어요.마침 매장에서 아이의 반응도 좋아서결국은 기본 구성에 레일을 추가해서구매를 했어요.원목 장난감 치고는 가성비는 참 좋구요.
기차놀이 구성 중에서레일과 기차, 다리, 터널 등기본적으로 여러가지 옵션이함께 있는 걸로 샀는데꼬맹이가 다리나 터널을가장 좋아해서 만족스러워요.레고 블럭으로 만드는 것과는또 다른 질감과 메력이 있는 것 같아요.
박스에 보면 그림으로 구성이 나와있는데집, 기차, 다리, 터널, 나무, 표지판곡선/일자/오르막내리막 레일다양하게 들어있어서응용하며 역할 놀이를 할 수 있어요.
기차 장난감 언박싱을 함께 해보며내용물을 확인했어요.”나무도 있고, 집도 있고,”하나하나 살펴보는아이의 설렘이 가득한 모습을 보니사주길 잘했구나 싶었어요.원목의 나무결 마감처리는완전 매끈하지는 않아도그럭저럭 괜찮았어요.처음에 오픈했을 때약간 시큼한? 냄새 같은게 나서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시키고소독기에 한번 돌려주었어요.
이케아 기차놀이 기본 구성 레일만으로는부족할 것 같아서레일도 추가했어요.릴라보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던게이렇게 레일 같은 옵션을추가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기도 했구요.이건 10개, 50개 이렇게 있던데50개는 너무 많을 것 같기도해서일단은 10개만 추가를 했어요.
그리고 또 하나 더 !건전지를 넣어 움직이는전동기차도 추가했어요.손으로 밀며 놀기도 하지만자동으로 달리는 걸 아이가 훨씬 더 좋아해요.나사가 보이는 부분을드라이브로 돌려서 건전지를 넣고윗부분에 있는 버튼으로 작동하면 되어요.버튼을 가운데에 넣으면 오프,앞쪽으로 밀면 직진,뒤쪽으로 밀면 후진이에요.직진만 가능할 줄 알았는데후진도 가능하니 가지고 놀기에 재미있어요.
레일을 요리조리 움직여가며어무이랑 같이 기찻길을 만들어요.딱 정해진 모양이 아니라서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아이의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기차 장난감이 아닌가 싶어요.이 날은 이렇게 만들었는데다음날은 또 다르게 만들어보고매일매일 다르게 완성되니아이도 즐겁고함께 놀이하는 어무이도 재미있어요.
주변으로는 건물도 세우고, 집도 짓고표지판도 올려두고보기좋게 나무도 심어요.처음엔 아이가 부수적인 옵션에는큰 관심이 없어보였는데두번째 만들고 부터는나무를 어디에 심을지이것저것 고민하며 조성해가는 모습이엄청 귀엽더라구요 ^ㅁ^
기차가 움직이며 터널을 지나갈 때가장 환호를 했어요.이케아 기차놀이 릴라보에서가장 좋아하는 옵션 중 하나가터널이 아닌가 싶어요.운전해서 나갈 때도 터널 안에만 들어가면 좋아하곤 하는데터널은 늘 가장 먼저 자리를 잡아준답니다.
기차역도 지나고역할놀이를 하며 놀 수도 있구요.기존에 가지고 노는 레고는사운드가 리얼하게 나서더 좋아했는데움직이는 소리는 나는데기차스럽지는 않아서 그게 좀 아쉽긴해요.아, 그리고 사진이 밝아서 표시는 안나는데앞 부분에 주황색 라이트도 들어와요.
회색의 이 세칸이이케아 기차놀이 기본이에요.자석으로 붙어서 움직여요.그리고 원목이라서 전체적인 색감도인테리어 효과도 있고보기에도 좋아요.
수동으로 움직여줘야하기 때문에이렇게 기찻길 안으로 들어가서입으로 “칙칙폭폭” 사운드를 내며요리조리 움직여가며 놀곤해요.수동으로 가지고 놀 때는자신이 원하는 정도로만 움직일 수 있으니중간중간 서서 나무도 구경하고집에도 들렀다가 다시 출발하곤 해요.
기차 장난감 모양을 바꾸어가며노는걸 좋아해서중간중간 점검을 자주해주곤 해요.이번에는 두칸을 붙여서 출발합니다.단순한 표지판이긴 한데화살표로 방향을 알려준다던지기차가 지나가는 길이라던지그런 것도 생각하며 놀 수 있구요.
안그래도 요즘 집콕신세였는데새친구가 와서하루에 두세번 이상은같이 기찻길 만들자고 해요.기본적으로 끼워서 만들기는 하는데마덜랑 하고 싶은 것도 있고순환되는 레일을 만들려면마덜의 손길이 필요하기도 해요.
앞뒤로 구분없이 조각만 맞으면기찻길을 만들 수 있는데가끔 매끄럽지않게 조립되면멈출 때도 있어서 꼼꼼하게 정비를 해주곤해요.
칙칙폭폭 달려가는기차놀이 ♬터널을 달리면 가장 신이가 납니다.
네개를 붙여주면전동차가 꽤 잘 밀어줘요.속도가 빠르지는 않는데알아서 움직이니까 더 신나해요.
한번 만들어서는달리는 모습 감상하다가기찻길 모양도 바꾸어주고기차 옵션도 바꾸어가면서한참을 집중해서 놀아요.생각했던 것 보다더 좋아하고 잘 가지고 놀아서보는 엄마도 흐뭇해요.
갈림길에서 방향을 조정하는건 없어서손으로 만져주면서이쪽길로 돌았다가저쪽길로 돌았다가 해요.
사진은 이케아 기차놀이만 가지고 놀고있지만놀면 놀수록 응용이 되어원래 있던 블럭을 추가해서높은 빌딩도 세우고사람도 데려와서 놀곤해요.
기찻길 주변으로 움직여가며집중해서 노는 꼬맹이 모습 ♥
기차놀이 하기 좋은이케아 릴라보 시리즈는가성비도 좋고,아이의 연령대에 따라기찻길을 추가해서 놀 수 있어서창의적 놀이도 가능한 것 같아요.한번 시작하면 한참을 앉아서 놀 뿐더러잠시 화장실을 가거나간식을 먹을 때도이 자리 그대로 두고움직이게 나두곤 해요.그만큼 좋아하고 잘 가지고 논답니다.기차 장난감으로즐겁게 놀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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