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놀이에 딱! 제주 일몰요트투어에서 추억의 사진 찍기

 

사실 올해 제주도 여행에는 배낚시를 꼭 즐기려고 계획했지만 올 여름에 다녀온 제주는 오로지 휴양을 위한 방문이라 액티비티한 것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렇다고 숙소 앞에서 계속 있기에는 너무 지루한 매일이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주도 놀이를 찾다가 일몰을 보면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제주요트투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여행이어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제주김녕요트투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229-16

김녕요트투어는 구좌읍에 있어 시내나 동쪽으로 여행을 떠나실 수 없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도 세화에서 택시를 타고 출발해서 1만원 정도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제주도 일몰요트 투어 상품을 예약했는데, 금액은 성인 1인당 56,000원이며, 약 70분간 선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 금액에는 더 간단한 다과와 생맥주, 음료 등이 무상으로 제공됐고 마음만 먹으면 뽕까지 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안전한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겠지요.

노을 시간은 매일 다르기 때문에 예약 시간을 잘 확인하셔야 돼요 그때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지만, 이미 예약 확인과 인원 점검을 위해 20분 전에 도착하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만약 늦게 타지 못한다면 노쇼 전액 환불은 불가능하므로 꼭 시간 내에 와주세요.

저는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그런지 기다리는 사람이 아직 아무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카페에서 커피를 하나 시킨 다음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요트들이 모여 있는 바다 쪽에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기다리는 것도 즐거웠어요. 처음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는데 시간이 점점 다가오니까 어느새 제주도 놀이가 북적거렸어요.

처음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배를 탈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나중에 두 배로 나누어 탔습니다.
■탑승개시

저희가 탑승한 배는 BO NA51이라는 이름의 배입니다. 여기에 한 15~20명 정도 탑승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전체적으로 멋진 요트다 보니 걱정과는 달리 실망하지는 않았어요.

처음에는 정면을 바라보는 그 빅뱅 자리를 제일 원했는데 계속 방향을 틀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꼭 그 자리가 아니더라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늦게 앉아서 자리를 잡지 못해도 아쉬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출발한 제주의 일몰요트투어, 그리고 바로 돌아보니 날씨가 좋아서인지 멀리 구름 사이로 한라산이 예쁘게 보이더군요.

정말 웃긴 건 배랑 뿌리 위에도 올라가서 좋다는 거였어요 앞자리에 앉을 수가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다니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직원들이 방송으로 알려줬죠.

그래서 낮은 데서가 아니라 높은 데서 천천히 앉아서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간단한 식사&음료

맨 아래층에는 간단한 식사와 육포, 과일 등과 레몬물, 생맥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입이 심심하지 않게 선상에서도 조용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단, 화장실이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많은 음료를 과음하면 위험하므로 조심하십시오.

이렇게 바다를 배경으로 노란 생맥주를 찍으니 더욱 돋보이네요. 거기에 지는 해가 비치도록 촬영해 봤는데 제주 일몰요트투어에서 최고의 사진을 찍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제주도 최고 샷을 위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생각보다 예쁜 배경이 펼쳐져서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멋있게 나온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은 이 포스팅 처음에 올린 사진인것 같습니다.

■ 배낚시까지?

처음에는 배 끝마다 낚싯대가 달려 있어서 그냥 심심해서 꾸민 용도일 줄 알았는데 막상 낚시를 즐길 수 있게 해놨더라고요. 낚싯대를 다룰지 모르지만 직원이 친절하게 알려줘서 신기하게도 정말 물고기가 잡혀서 놀랐어요.

물론 잡은 물고기는 방생! 무서워서 잡은 물고기를 손으로 못 잡아도 스태프분들이 도와주시니까 걱정 없으실 거라고 생각했죠.

다만 이때 가장자리에서 즐기고 있으면 소지품이 빠져나가는 것을 조심해야 하는데 같이 탄 다른 일행 중 한 명이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는데 도와줄 방법이 없어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꼭 작은 소지품은 아껴 주세요.

어느새 노을빛이 절정에 달했어요. 노랗게 붉게 물든 하늘과 바다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많은 분들이 제주 일몰요트투어에서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셔터를 눌렀지만 저는 이미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멋진 바다와 하늘만 찍었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운이 좋았던 날씨, 일몰 쪽에 구름이 조금만 더 많았으면 제대로 된 제주도 일몰 요트 투어가 불가능했을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적당한 구름이 더 예쁜 배경을 만들어 준 것 같아요

처음에는 70분으로 짧았는데 생각보다 체감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해가 어느 정도 질 무렵, 다시 선박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재미있었던 제주 일몰요트투어로 지루했던 하루를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제주도의 사진을 찍고 싶다면 꼭 체험해 보세요.